[앵커]
삼복더위의 마지막인 '말복'인 오늘.
이름값을 하듯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위에 지친 시민들은 보양 음식점을 줄지어 찾고 있다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줄이 서 있군요?
[캐스터]
오후 3시가 다가오는 지금도 이곳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바로 복날을 맞아 대표적인 보양식인 삼계탕을 먹기 위해서입니다.
찌는 듯한 더위에 체력이 떨어지고, 입맛도 없으신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이열치열, 말복을 맞아 뜨거운 삼계탕을 먹으며 더위를 이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 서부, 전남과 경남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도 남부지방의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전남 광양의 기온은 33.5도, 광주는 33.4도까지 치솟았습니다.
그 밖에 대전 32.5도, 대구 31.9도, 서울 30.4도 등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오후 한때 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많겠고요,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동해안에는 밤까지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나 소나기의 양은 5~40m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주말을 맞아 나들이나 피서 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별다른 비나 소나기 예보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낮 동안에는 30도를 넘는 예년 수준의 더위가 예상됩니다.
선선했던 날씨도 잠시, 다시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옛말에 먹는 것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죠?
다양한 보양식으로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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